한나라당을 탈당한 김홍신(金洪信) 전 의원은 지난 7일 "어느 당을 막론하고 현역의원의 50%는 물갈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교통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최근의 정치권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제대로 때가 됐다. 지금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처럼 미리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치를 하면 군소리 없이 자기 소신을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7대 총선 출마 문제에 대해 "여기 저기서 어딜 맡으라고 하는데좀 더 쉬면서 갈등과 고민을 할 것"이라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금 대통령 된지 1년이 안됐지 않느냐"며 "이 정도까지는 그 스타일로 가게 두고 그뒤에도 납득하기 어렵다면 그때 비판을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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