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생태하천인 청계천에는 600만 마리가량의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1일 청계천의 5개 지점을 표본조사한 결과 청계천에 500만∼700만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공단은 조사 지점에 가로 1m, 세로 1m의 투망을 5차례 던져 수면 ㎡당 74마리의 물고기가 사는 것으로 어림잡았다. 이를 청계천 전체 하천 면적(16만m²)으로 확대하면 전체 물고기는 1188만여 마리다. 하지만 실제 수는 이보다 적어 118만(10분의 1)∼1188만 마리의 값을 갖는다는 것. 평균을 내면 653만여 마리로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청계천에 최소 500만 마리∼최대 700만 마리의 물고기가 사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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