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김종을)에서는 혹한기를 맞아 전기요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되어 단전예고 되었거나 단전보류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150%기준)가구를 대상으로 연체 전기요금 조사ㆍ지원에 나선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일제조사를 통하여 주소지 동의 추천을 거쳐 민간공익법인인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서울 종로구)의 심사 후 적합자로 선정되면 「빛 한줄기 희망기금」에서 1주일 이내에 한국전력공사에 대납하게 된다. 그동안 덕진구에서는 생활고로 전기요금이 체납되어 단전될 위기에 있던 금암2동에 거주하는 김동선씨 외 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덕진구청 생활보장담당은 우리 주변에서 연체된 전기료로 인하여 단전되어 촛불을 켜고 생활하다 실화되어 대형참사가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한번 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당부했다. 전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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