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차가 뒤엉켜 혼잡한 명동거리가 2010년까지 차 없는 ‘보행자 천국’으로 거듭난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명동 관광특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별로 서울 명동 일대 거리의 차량 통행 제한을 확대해 명동 전역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유투존 뒤편 명례방길, 한국전력∼쌍용주식회사 샛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의 주요 거리와 골목 8곳과 명동길을 ‘전일제 차 없는 거리’로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시는 또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아바타몰, SK본사∼브릿지 증권 등 도로로 보행로가 끊긴 명동 일대 6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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