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거리에 100m 오피스 빌딩...세운상가에는 150층 추진도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인다.서울 광화문사거리에 100m 높이의 오피스 빌딩이 들어서고 세운상가가 있는 자리에는 150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서울 광화문사거리 현대해상 건물 뒤편의 소규모 상가 건물 밀집지역에 100m 높이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서울시는 8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당주동 29번지 일대 4750㎡(1400여 평)에 업무용 건물을 짓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세종로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일반상업지역인 이 부지에는 앞으로 용적률 982% 이하, 높이 101m 이하의 범위에서 업무용 건물이 건축된다.건물은 지상 23층, 지하 6층 규모에 연면적이 5만9580㎡(1만8000평)에 달하게 된다.◆철거터 관광 허브로서울 중구는 세운상가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 150층짜리 초고층 빌딩 ‘금융관광센터’(가칭)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철거되는 세운상가 자리에 금융 및 관광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빌딩을 지어 청계천과 연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 구체적인 개발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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