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전부 공무원들이 보수의 일정 부분을 자율 반납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행안부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라 서민들의 고통을 솔선해 분담하는 취지에서 소속 사무관 이상 천여 명이 보수의 일정 부분을 자율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반납 액수는 실장급은 연봉의 3~5%, 국장급은 2~4%, 과장급은 1~3%, 그리고 그 외는 1~2% 범위이며 월 평균 5천 6백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공무원들의 보수 반납은 지난주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들의 결정에 이어 중앙 부처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행안부는 마련된 재원을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 혼자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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