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하든 미사일을 쏘겠다고 하든 어느 경우라도 위협으로 판단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북한의 '광명성 2호' 발사 발표에 대한 대응을 묻는 김학송 국방위원장의 질의에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유사한 기술에 바탕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두고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상희 장관은 최종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려면 발사 결과를 봐야한다며 그러나 북한이 위성 발사를 주장하려면 각종 국제규약 기준에 따라 사전 통보를 하고 위성이란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희 장관은 아울러 현재 샘엑스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도입하고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260발 가운데는 '젬 플러스(GEM plus)'탄이 포함돼 있다며 명중률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탄도탄 요격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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