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에서 부산선수단은 당초 목표했던 6위를 뛰어 넘어 5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등이 상승하였고, 점수는 884점이나 상승하였다. 이렇게 선전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제85회 충북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13위라는 치욕적 성적에 크게 자극받아 제86회 울산대회에서 선수와 임원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종합 7위로 상승하였고, 그동안 제87회 대회를 대비하여 시체육회와 선수·임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 종합 5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부산시와 시체육회는 그동안 체육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완벽한 지원체제로 전환하여, 입상자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 우수선수 확보, 훈련여건 개선, 새로운 실업팀 창단 등 경기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에서는 지난해 보다 16억원이 증가한 94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앞으로, 부산시와 체육회에서는 이번 대회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학교체육 육성을 통한 우수선수 확보, 체계적인 훈련계획 수립, 선수사기 앙양대책 강구,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행정적인 뒷받침으로 내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88회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산취재 김성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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