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설악산 단풍이 다음달 중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21일 국립공원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주 해발 1708m 대청봉을 중심으로 물들기 시작한 설악산 단풍은 이날 현재 중청과 소청 부근을 물들이고 있으며 다음달 7일쯤에는 해발 1000m인 한계령과 마등령, 대승령, 공룡능선까지 하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달 12일쯤에는 해발 500m인 서북주능과 미시령, 흘림골까지 내려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설악산의 전체 면적 가운데 단풍이 물든 면적이 80%에 달하는 절정기는 10월 2일부터 17일 사이가 될 것으로 국립공원설악산사무소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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