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한강 다리 일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한강 둔치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시가 검토 중인 방안은 한강 다리 진입부에 엘리베이터를 놓아 다리 위에서 곧장 둔치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구상이다.또 차로를 줄여 보행 공간을 넓히고 승강기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승강기를 설치할 다리로 한강 다리 20곳 중 차량 통행에 여유가 있는 한남·마포·동작·양화대교 등 4곳을 고려하고 있다. 한남대교는 왕복 12차로로 차로 폭이 가장 넓으며 마포·양화·동작대교는 각각 10차로, 8차로, 6차로로 교통량에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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