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맥을 이루는 운장산의 지류로써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위치해 울창한 숲과 맑은 물, 대단위 금낭화 자생군락지 등의 천해의 자연조건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살려 자연학습 및 국민의 정서함양과 보건휴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조성하여 운영 중에 있는 대아수목원이 이번에는 영화촬영장소의 메카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미 KBS 6시내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 MBC TV전국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대아수목원이 전라북도가 영화촬영이 쉽고 편리한 도시로 변모하며 많은 영화의 신청과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영화 『집으로』, 『가족』, 『파이란』등을 제작한 튜브픽쳐스의 새로운 영화 “귀신이야기”의 촬영장소로 제공된다. 임진평 감독의 데뷔작 “귀신이야기”는 귀신상습출몰지역인 독각리로 출사를 떠난 다섯 명의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각양각색의 귀신들과 무섭고도 기이한 하룻밤을 보낸다는 내용의 공포물로써, 주연배우로는 이영아(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황금사과 외), 김시후(친절한 금자씨/ 짝패 외), 김태현(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방과후 옥상 외)등이 출연하며, 대아수목원에서 촬영은 오는 8월 20일과 22일로써 이틀 동안 주간과 야간에 이루어진다. 대아수목원 직원들은 촬영 기간동안 도민들의 우리영화에 대한 크나큰 호응만큼이나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졌으면 하는 바람을 토로했다. 전북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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