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주요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시장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할수 있는 통합 지원체제를 지향하고자 구성된 중국 시장개척지원단이 힘찬 항해를 시작하였다.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김 완주 도지사의 역점공약답게 취임과 동시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위원진의 구성을 마친 후 보름도 안된 시점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여 경제정책의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7월 18일 14:30분부터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 발굴을 위한 첫 회의인 만큼 마케팅,기술혁신, 수출금융, 컨설팅, 행정지원의 5개분야의 수출 유관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이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원단의 운영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정하고 금년 하반기에 중국시장개척 전략수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등 중국 시장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협의되었다. 또한 10월중에는 도지사를 단장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자매결연지역 방문을 통한 한 중 우호협력 강화와 「Buy Jeonbuk」상품의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첫 시험무대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원호 중국시장개척 지원단장 (KOTRA 전북무역관장)은 중국 진출 경쟁력확보와 수출증대 실현을 위해 토탈 마케팅 지원사업을 구상중이라며 가칭“Jeonbuk‘s Week in China"을 개최하는 등 전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류 및 식품 생물산업을 중심으로 대 중국 수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 완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출은 우리 지역경제의 가장 큰 축을 이루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 우리 도는 산업 인프라가 열악한 만큼 해외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부존자원보다는 인적자본을, 규모의 경제보다는 네트워크 경제를,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병행시키는 신 무역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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