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백혈병에 걸린 동료직원의 자녀들을 돕기 위한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오리엔탈호텔 직원들이 헌혈증 197매를 모아 전달한 데 이어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제주도지부 32매, 제주도새마을부녀회장 13매 등 직원과 시민들의 참여로 현재까지 헌혈증 870매가 모아졌다.특히 북제주군 조천읍 정명화씨가 자신의 헌혈증 20매를 직접 제주시 총무과로 방문해 전달하며 직원자녀의 빠른 쾌유를 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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