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시민 대토론회 참여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 박경헌
  • 등록 2005-04-04 09:49:00

기사수정
시민 대토론회('05.3.16~18) 참가 광주시민 300명 대상 실시 ① 시민대토론회 참여 이유 : 조성사업 정책 및 추진계획에 대한 이해(32.0%)② 시민참여의 장 주제 : 문화산업 발전방안(23%) ③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주체 : 시민 및 시민단체(61.2%) ④ 추진과정에서 시민역할 : 분야별 커뮤니티 활성화(29.3%) 대통령 소속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위원장 송기숙)와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이 지난 3월16일~18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시민 대토론회' 개최기간 중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광주시민들은 광주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주체로서의 의식'이 높고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의지를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일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은 조성위원회와 추진기획단이 문화기획전문조사단체인「기분 좋은 트렌드 하우스 QX」(대표 안이영노)에 의뢰, 지난 3월 16일~18일 광주5.18기념문화관과 광주MBC 공개홀에서 개최된 '광주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시민 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답변자들은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자"(32.0%), "토론내용 청취와 이해하고자"(26.0%) 토론회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문화산업 발전방안', '환경 및 생태조성', '국내외 문화교류 네트워크 형성' 등의 주제도 시민 참여하에 논의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의 광주 이미지는 "문화예술 도시"(37.6%)와 "민주항쟁의 도시"(36.4%)로 인식되고 있으나, 앞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지향해야 할 도시상으로 '문화예술의 도시'로 설정하고 있었다. 이는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 각 항목별 기대정도를 묻는 설문에서도 도시이미지 제고에 대한 기대치(3.92/5점 척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과도 상응한 것 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광주 시민들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의 문화적인 이미지를 강화시켜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되어 그동안 추진기획단이 설정한 기본적인 목표와 방향성이 시민의 공감대를 얻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의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주체의식'과 '시민참여 방안에 대한 요구'가 조사결과 높게 나타남에 따라, 금번 설문 조사를 실행한 기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시민참여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시민참여 기본방안 - 시민참여 대상의 세분화(연령, 성별), 사업추진 단계별 중점 시민참여 프로그램 구분 -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충분한 사전 홍보 실시 참여 프로그램 운영 방안 - 문화산업 개발을 위한 핵심인력 양성에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프로그램 실시 - 분야별 커뮤니티, 자원봉사 활동을 근본으로 하는 직접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 사업 단계와 분야별로 정책 감시활동, 정책 제안과 같은 간접 참여 프로그램의 참여 시기와 참여 유무를 결정하여 시행 이번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추진기획단은 시민 참여 채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조성사업 전반적인 정책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청취 분석하기 위한 단계별 심층적 여론조사 또는 설문조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기획단은 2004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전후로 광주시민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 참고로 지난 10월 여론조사와 단순 비교해 볼 경우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업에 대한 기대부분》에서 작년 9월 여론조사에서는 1) 경기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 2) 문화중심도시로의 광주이미지 높이기, 3) 어린이 등에게 좋은 교육, 문화환경 만들기 등에 기대가 컸었던 반면에, 이번 3월 조사에서는 1)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 이미지 제고, 2) 문화기반 시설 등의 인프라구축, 3) 국제적인 문화행사 유치 등에 대한 기대가 크게 나타났다. 《시민참여 부분》에 대해서도 지난 여론조사에서는 시민참여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원론적 차원의 논의에 머물러 있었던데 반해, 이번 조사에서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활동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의견이 집중되어 사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참여방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