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서버 가입후 총회장에서 대표단과 기념촬영(왼쪽부터 이진삼 의원, LELLO 회장, 최철국 의원, 김장수 의원)11월 1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54차 북대서양조약기구 의원연맹(NATO PA) 총회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옵서버 가입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향후 동 총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국회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최철국 의원(민주당), 이진삼 의원(자유선진당), 김장수 의원(한나라당)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은 동 연맹의 초청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총회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하였다. 총회 기간 중 대표단은 대한민국 국회의 옵서버 가입을 위한 활동 뿐만아니라, 총회와 각 위원회 활동을 참관하고, Jose Lello 연맹 회장 및 Karl Lamers 부회장, John Stanely 영-한의원친선협회장 등과 면담하는 등 활발한 의원외교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옵서버 가입은 NATO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정부 외교 방침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한 것으로서, 블록화 되어가는 국제화 시대에 유럽 지역과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국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올 1월 호세 네요(Jose Lello) 나토 의원연맹 의장, 지난 10월 칼 래머스(Karl. A. Lammers) 나토의원연맹 부의장을 연이어 초청하여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나토 의원연맹은 NATO 26개 회원국 의원 248명으로 구성된 의회간 기구(inter-parliamentary organization)로 1955년에 창설되었다. 동 연맹은 NAT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정기적으로 국제 이슈에 대해 NATO 소속 각국 정부에 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