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중의 하나인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 해돋이전망대와 전시관이 건립된다.철도청 영주지역본부는 제2의 정동진 붐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 민간자본 20억원을 들여 정동진역의 옛모습을 일부 복원하고 해돋이전망대와 전시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드라마 ‘모래시계’로 잘 알려진 정동진역의 옛모습 복원을 위해 무질서하게 들어선 역 시설물을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철거 또는 이전키로 했다.또 정동진역 구내에는 기관차와 객차 4량을 개조한 전시관을 꾸며 지역특색을 살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시관과 어울리는 해돋이전망대를 세워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온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오름의 감격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철도청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5일까지 사업자를 공개모집하고 사업자가 결정되면 약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중에 전시관과 해돋이전망대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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