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 사망에 따른 한나라당측의 불참 통보로 파병안 심의가 9일로 연기됐다.
장영달(張永達.열린우리당) 국방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 오후 한나라당측 간사인 박세환(朴世煥) 의원으로부터 전원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고 부득이 9일 오전으로 전체회의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9일 오후 본회의에서 한.칠레 FTA 동의안과 함께 파병안을 통과시키키로 했던 각당 합의사항의 이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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