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이상이면 탄산칼슘제 등을 반드시 뿌릴 것@@@4@@@0
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에서는 사과 일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31℃ 이상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 탄산칼슘제 등을 반드시 뿌려야 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사과의 일소 피해는 높은 과실 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으로서 태양광선이 직접 닿는 부분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진행되면 갈색으로 변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일중 최고 온도가 31℃를 넘는 맑은 날에는 후지, 홍로, 갈라 품종 사과에서 일소피해 발생이 예상되며, 특히 여러 날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햇빛이 나고 기온이 높아질 때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부온도가 31℃를 넘는다는 기상예보가 있을 경우에는 사전에 탄산칼슘 40~50배액이나 카올린 33~66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조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엽면살포를 해 주거나 물이 풍부하고 미세살수 장치가 구비된 사과원에서는 대기 온도가 31±1℃일 때 자동조절장치에 의해 5분간 살수되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해 주면 효과적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이천, 가평, 여주, 포천 등에서 351ha 정도의 사과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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