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14일 전주 남부시장 내윤락가에 향정신성의약품을 공급해온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로 심모(46.여.대전시 동구 삼성동)씨를 구속하고 이를 복용한 윤락녀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5일 충북 제천시 모 다방에서 신원미상의 여자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을 구입한 뒤 최근까지 전주 남부시장내 윤락녀들에게 팔아온 혐의다.
심씨는 약 한통을 15만원에 구입한 뒤 2만원의 웃돈을 얹어 윤락녀에게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심씨에게 약을 공급한 신원미상의 여자를 쫓고 있으며 약을 복용한 혐의가 있는 윤락녀 7명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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