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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 조심
  • 박원혁 기
  • 등록 2003-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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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붙인 ′문제차량′을 인터넷을 통해 처분하려던 사람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9일 다른 사람의 차량 번호판을 붙인 버스를 인터넷을 통해 팔아 넘기려한 혐의(공기호 부정사용 등)로 정모(45.무직.부산 남구 용호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정씨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경기75바73XX 번호판을 주워 자신의 무등록 버스에 붙인 뒤 인터넷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연락한 최모(45.광주 서구 쌍촌동)씨에게 팔려한 혐의다.
또 북부경찰서는 지난 28일 빌린 렌터카를 돌려주지 않고 남의 번호판을 붙여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한 혐의(절도 등)로 원모(19.무직.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군은 지난 25일 오전 2시께 충남 공주시 신관동 모 빌라 주차장에 세워둔 충남1로46XX호의 번호판을 떼어내 자신이 빌린 후 돌려 주지 않은 투스카니 렌터카에 부착,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통해 팔아 넘기려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훔친 차량이나 속칭 ′대포차량′의 거래가 많아지고 있다"며 "구매 전에 믿을만한 사이트인지 약관 등을 살펴보고 그래도 지나치게 가격이 싼 차량은 일단 의심을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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