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정주기반 조성, 어촌경제 활성화 높이 평가
전남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02년도 해양수산시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WTO의 새로운 무역협상 대응, 어촌정주기반 조성, 수산물 판촉활동과 수출증대를 위한 행·재정적인 확대 등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특히 지난해 해양수산예산 1천865억원을 확보해 어촌정주기반 조성과 연근해 어업 구조조정, 기르는 어업 육성 등 79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함으로써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성과와 어촌의 활력화로 어가소득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김·미역 안정생산으로 어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전념해 김, 미역 시설 3만6천책을 자율적으로 감축하고 불법양식시설 6천70책을 철거정비하는 등 고품질적정생산으로 1천66억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어장환경이 악화된 4개만을 특별관리어장으로 지정, 지난해까지 4개만에 342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패, 해조류 양식어장에 대해서도 지난해까지 2만7천832핵타에 279억원을 투자해 바닥갈이와 퇴적물들을 인양하는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중앙과 유기적인 연계구축을 통해 도의 실정에 맞는 수산정책을 원활히 추진하면서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행정으로 도정성과를 한 차원 높인 결과로 평가받아 3년 연속 해양수산시책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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