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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배달꾼 푸드뱅크 정착
  • 뉴스21
  • 등록 2003-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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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독거노인가정 5만여건 배분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 받는 저소득층을 지원키 위해 운영중인 전남도내 푸드뱅크가 음식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의 배달꾼으로 정착되고 있다.
지난 98년 푸드뱅크 운영 당시 3천632건에 3억2천500만원의 기탁에 불과하던 운영실적이 지난해는 1만4천389건에 11억2천500만원 상당의 각종 가공 및 조리식품과 농수축산물 등을 기탁 받아 독거노인가정 등 5만4천990여건을 배분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전남도는 이 같은 푸드뱅크의 지속적 성장 요인을 기탁회원의 증가와 기탁된 음식물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분하는 등 도내 여성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실적증가의 한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질높은 복지서비스 구현차원에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푸드뱅크를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는 지난해 7월부터 푸드뱅크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베이스화한데 이어 도내 22개 푸드뱅크에 올해 2억1천만원을 들여 냉동탑차 6대와 냉장고 3대의 장비를 구입 지원하는 등 지난98년 운영이래 냉동탑차 12대와 냉장고 22대를 확보했으며 올해도 냉동탑차 3대와 냉장고 3대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푸드뱅크센터는 생산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재고식품이나 잉여식품을 이웃과 나눔은 물론 기탁자에 대한 감사서한문 발송 등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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