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100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이 유사 석유나 품질이 부적합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사석유 단속현황' 자료를 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만 9천 310곳의 석유사업자를 검사한 결과 1.51%인 293곳에서 비정상적인 석유를 판매하다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단속 사유별로는 '유사 경유'가 171곳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부적합' 92곳, '유사 휘발유'가 30곳을 각각 차지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8곳으로 전체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했고 충남 23곳, 전남 22곳, 충북과 경북이 각각 20곳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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