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전면시행을 앞둔 새로운 도로명 주소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민주당 김유정 의원에게 제출한 '새주소 인지도 및 활용실태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집의 새 주소를 모르는 사람이 지난 2005년 59.9%와 2006년 57.4%에서 지난해 63.2%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업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2005년 29.4%에서 지난해 34.1%로 소폭 상승했지만 실제 새 주소 사용경험 비율은 2005년 8%에서 지난해 8.6%로 증가율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유정 의원은 사업 시행 10년이 넘었고 전면시행은 3년을 앞뒀지만 인지도나 사용률이 이처럼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홍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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