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인터넷 포털 뉴스 서비스도 언론 영역에 포함시켜 책임을 강화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한나라당 나경원 제6정책조정위원장은 최근 정부와 실무당정회의를 갖고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법'을 개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당정은 이 법에 규정된 '인터넷 신문'에 포함되는 언론 영역에 인터넷 뉴스 포털을 포함시켜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 때문에 피해를 본 경우 언론 중재위원회에 중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당정은 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 형태로 준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