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중국에서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가 나타나는 등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인성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염병 환자 조기 발견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5월부터 10월말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근무를 실시한다.
근무 시간은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남·북구보건소는 역학 조사반을 편성·운영하고, 집단설사 환자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병·의원, 학교 등 186곳의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을 구성한다.
모니터 요원을 통해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등을 통하여 수인성전염병을 조기 발견,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과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말 것 등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보건소(240-0554) 또는 남구보건소(280-05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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