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오지 면으로 분류될 만큼 가장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동향면은 요즘 농한기를 맞아 모락모락 피어나는 주민과 행정간의 사랑방 대화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어 화제다. 주민과 행정간의 대화는 보통 업무가 저녁식사가 끝나는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개최되는 사랑방 대화에서는 면사무소 전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좀더 발전적인 의견개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성과로 지난해 지방세 체납이 없는 행정실적으로 전북도로부터 표창을 받는가 하면 지방세를 먼저 완납하는 실적도 갖고 있다. <노성열 기자 kno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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