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사상초유의 쌀값 하락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올해 총 3천7백여만원을 들여 콩 탈곡 등을 겸할수 있는 상토제조기 100대를 농민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시가 상토제조기 공급에 나선 것은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익산시는 못자리용 상토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상토제조기 공급사업을 전개, 지난해까지 총 403대의 제조기를 공급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시는 올해 공급할 상토제조기 100대의 경우 못자리 상토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마을에 우선 공급함으로써 못자리 상토로 인한 자연훼손을 방지하고 농가 노동력 및 영농비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성열 기자 know@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