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테마로 발굴하고, 농촌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해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조성해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관광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경천면 가천리 구재 마을에 농촌의 전통생활문화를 자원화해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농촌 전통 테마마을을 조성, 도시인과 직장인에게 체험관광의 기회를 제공한다.
테마마을 조성사업은 마을별 고유전통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도시민에게는 여가선용의 기회와 안전한 먹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알거리 등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촌생활의 자긍심과 농가소득을 높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농촌전통 테마마을 체험관광은 단순한 체험의 형태를 벗어나 농촌과 도시를 하나로 이어주고 자연과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7월부터 제공하는 단일형 프로그램 참가비는 어른 1만원, 아동 5천원이며, 자전거 등의 체험 장비와 공작재료가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풍경을 촬영해 출력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는데 1박2일 기준 숙박형은 어른 3만원, 아동 2만원이며 1박2식이 추가 제공된다. 찾아가는 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전주→고산→화암사행(군내버스 1일5회운행) 구재마을 하차, 자가용은 전주, 봉동→고산→경천→용복주유소→우측길→구재마을이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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