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구 군민회관이 새로운 단장, "문화의 집"으로 개칭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새롭게 단장된 이 건물은 지난 ′89년에 군민회관 용도로 신축되면서 2000년 진안문예체육관이 건립되기 이전까지 크고 작은 모든 행사가 이 곳을 중심으로 열려왔다.
2 001년부터 문화의 집으로 명명하면서 주민의 안식처로 운영해 오다가 지난 해 12월부터 건물내부의 리모델링에 들어가 6월말에 준공을 보게 된 것.
국비 2억원과 군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문화의 집은 지상 3층에 연건평 3백50평 규모로 1층에는 인터넷, CD, 비디오, A/V 시설이 완비된 문화감상실과 문화사랑방, 문화관람실, 문화창작실, 정보자료실 등의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2,3층은 문화예술 행사와 각종 공연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무마루 바닥과 무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분임토의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워크샵실과 락카실, 로비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최신형 컴퓨터 10대와 각각 1천 개의 CD와 도서, 비디오 테입을 갖추어 놓고 있다.
<김영태 기자> kyt@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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