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자원봉사센터(회장 장정애) 회원 25명이 지난 8일과 9일 양 일 간에 걸쳐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부자가정, 결식아동 등 총 40세대에게 김치를 비롯한 멸치조림, 장조림 등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각 세대에 나누어 주었다.
이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는 미숫가루를 밑반찬과 더불어 각 가정에 나누어 주는 온정의 손길을 폈다.
이같이 진안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1년에 적어도 3~4 차례 이상 무료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특히 월동기에는 매년 1백여 세대가 겨울을 날 수 있는 분량의 김치를 담아 나누어 주어 왔다.
이뿐 아니라 한 달에 한 두 차례씩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가족을 방문해 목욕과 빨래, 청소 등을 해주는 등 바쁜 일상속에 삭막해져 가는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송지숙 기자> 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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