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중전화 거스름돈 안 돌려줘
  • 뉴스21
  • 등록 2002-07-15 00:00:00

기사수정
일반 공중전화 통화후 10원단위의 거스름돈을 반환해 주지 않아 이용자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KT는 지난 5월 1일부로 휴대전화의 사용이 많아지자 공중전화기 운영수입의 감소로 적자를 메우기 위하여 시내구간을 기준하여 3분간 50원이었던 공중전화 요금을 3분당 70원으로 40%인상했다.
하지만 KT측은 공중전화기의 거스름돈 반환장치 없이 요금을 인상하여 현재 대부분의 공중전화기에 100원 짜리 동전을 넣고 한통를 할 경우 30원이 남지만 이를 반환해 주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큰불만을 사고 있다.
공중전화 이용자들은 비록 적은 액수지만 이를 되돌려 주지않는 것은 수익논리만을 내세운 횡포이며 보이지 않는 갈취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사실상 지난 5월 1일부터의 공중전화요금은 50원에서 100%인상한 100원이며, 이를 기만한 KT측에 소비자들은 분개하고 있다.
이와관련 팔봉면에 거주하는 박모씨(37세)는 "10원짜리 동전이 필요해서 공중전화 한통화를 하고 전화를 끊었더니 동전이 안나왔다면서 다른때에도 공중전화가 고장이 나서 그런줄 알고 있다가 공중전화 전부가 동전이 반환 안되는 것을 알고는 분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었다"고 화를 내었다.
한편 KT측은 공중전화기에 동전 반환기를 장착할 경우 여러 가지 비용과 도난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교체하지 않고 있으며, 요금인상으로 발생하는 낙전의 수입은 전액 공익적 목적에 사용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종관 기자> gan@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