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여성공무원 50명이 여성주간에 즈음해 여성공직자의 역할 제고를 위한 연찬회를 갖고 여성공무원들의 직장내 위상변화와 솔선수범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정과 직장은 물론 사회에서 여성들의 입지가 두드러지게 부각됨에 따른 여성공무원 스스로 자구노력의 산실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 진안군청에서 여성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25명 중 22%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초 여성공직자 모임이 조직되어 공직내 새 바람을 일으키는 선봉역할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진안이 고향인 유명숙(전주시 여성발전협의회장)씨는 "일하는 여성, 비상을 꿈꾸며!"라는 주제강의에서 "자녀를 둔 어머니 의식이 달라져야 가정이 바로 서고, 여성이 변해야 사회가 변한다는 인식을 새로이 하고 우리 직장여성들이 먼저 깨어 직장내 새 바람을 일으키는 주체가 되자"고 여성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한편 , 군청내 여성직원들은 연초 "빛과 소금"이란 여성만의 모임을 만들고 사회단체 위문봉사와 선진지 견학, 명사초청 등의 사업계획 마련을 통해 직장과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종운 기자> kj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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