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홍보를 위해 현직 구청장이 고속도로 IC에서 1일 현장체험에 나섰다.
임영호(林榮鎬) 동구청장은 25일 오전 8시부터 대전통영간고속도로 남대전IC에서 도우미와 함께 대전을 방문한 운전자들에게 환영인사와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전을 방문한 타지역 운전자에게는 동구의 특산품인 산내포도 200송이와 중앙시장 등 지역상권 소개 홍보물을 나눠줬다.
이에 앞서 임영호 구청장은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이용현황, 남대전 IC 운영 등에 관한 업무브리핑을 받고 고속도로개통이후 지역변화 등에 대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판암IC는 99년 9월 개통됐으며 현재 1일 약 1만여대의 차량이 진출입하고 있어 점차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판암·남대전IC 지역은 경부, 대진, 남부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부상하면서 물류유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구는 이 지역의 계획적인 발전을 위해 대전시 도시재정비 계획에 반영하여 GB해제와 병행 개발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건의한바 있다.
林榮鎬 구청장은 "전국을 2∼3시간내 연계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을 활용하여 남부권 신도시개발사업의 중추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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