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그동안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익산시 국민생활관 관장실에서 운영하던 ′시민과의 대화′를 개선, 대화장소 고정운영으로 원거리 거주 주민의 참여를 곤란하게 한 점등을 감안,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참여행정, 열린행정, 공개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대화의 날 운영방침을 개선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개별밀착면담으로 허심탄회한 대화와 해결이 곤란한 고질적인 민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권역별 순회방문을 격일제로 시행, 제1권역(8월중-국민생활관)의 경우 도심지역, 제2권역(9월중-함열읍사무소)은 농촌지역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 시민과의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 대상이 아닌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와 함께 배석자를 확대해 관계공무원 외에 관내 변호사, 해당지역 시·도의원, 읍면동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 개선을 통해 단순민원에 대한 즉시 해소로 공신력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대화하여 다양한 의견수렴과 시장과의 직접 대면 건의와 민원해결로 신뢰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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