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6일부터 8월10일까지 5일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4학년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태도와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위하여 실시된다.
군은 논술지도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완주군 주부독서회장 정선옥씨를 지도교사로 위촉하여 올바른 도서관 이용법, 좋은 책 선택방법, 독서력 개발과 논술, 독후감 감상문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며 의미없이 지루하게 보내기 쉬운 여름방학 기간을 독서교실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보람있는 시간으로 꾸며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군은 또한 이번 여름독서교실 수료자에게 수료식과 아울러 수료증을 수여해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독서량, 발표력, 독후감 등 평가기준을 마련해 성적우수자 2명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완주군수상을 수상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 도서관은 지난 96년에 열람석 165석 규모로 건립되어 3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꾸준한 시설보완으로 하루평균 300여명의 독서애호가들이 불편함이 없이 이용하고 있으며, 600여권의 도서대출로 주민 독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김종운 기자> kj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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