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주택, 농경지 등의 침수 발생지역의 수인성 전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대시민 홍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각 읍면동을 통해 침수된 지역을 신고받아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콜레라 등의 수인성전염병에 대한 주요증상, 전파양식, 잠복기, 예방요령에 대한 대시민 예방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침수지역에서는 안전한 급수가 보장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끓인 물을 사용해야 하고, 간이상수도의 염소농도는 0.4ppm을 상시 유지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침수된 각종 식기류 등은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으로 살균소독과 외출 후 및 음식물 조리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개인위생관리 교육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휴가지에서 음식물을 통한 집단설사환자 발생이 빈발하고 있어 세균성이질 등 음식물매개 전염병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음식물 섭취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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