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동 일원 8.9ha에 구 공무원 300여명 참여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3일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청동 지역의 농가에 구청 공무원을 동원해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효평동, 직동, 사성동 지역의 8농가(효평동 김대경외 7가구) 8.9ha의 논에 도복된 벼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한 공무원 300여명을 지원했다.
또한 동구 한마음재활용봉사회(회장 김충묵)도 3일부터 인접지역인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중장비와 인력을 급파하기로 했다.
지원장비는 집게차 7대와 운영인력 10명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의 가옥정리와 농작물, 쓰레기 수거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동구는 관내 주민, 기관단체와 협조 이재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필품을 비롯해 라면, 김치, 내의 등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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