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9월10일 「몽골행정발전과정」에 참여 중인 몽골의 차관급 공무원 일행이 전자시정 추진 및 관련시설 견학차 대전광역시를 방문했다.
시에서는 이번 몽골 고위공직자의 대전방문은 대전시가 지난 2000년과 2001년에 중앙정부에서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보화부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서 선정된 정보화 우수기관으로서 연수단의 전자시정 견학 대상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한국과 몽골 양국간 상호 이해 도모 및 우호증진을 위해 우리 정부가 몽골의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있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대전시청을 방문, 구기찬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일반시정과 정보화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사를 시찰했다.
몽골의 고위공직자들이 대전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1년 몽골 도지사연수단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대전시에서는 이번 방문단 교류를 통해 전전을 알리고 전자시정의 우수성과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몽고는 면적은 156만㎢로 한반도의 7배 인구는 약 238만명이며, 우리나라와는 지난 1990년에 정식으로 국교를 수립, 현재 몽고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 및 한국인 체류자의 수는 약 8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교역량은 2000년에 6000천만불 (수입 54,464천불, 수입 2,668천불)을 기록하였고 현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남북철도의 연결 등 여건이 개선되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김현정 기자> ky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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