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와 동구생활체육회는 27일 판암동 게이트볼장에서 남녀노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동구청장기 게이트 볼 대회를 열고 건강한 노익장을 과시하게 된다.
29일 인동생활체육관에서는 개관을 기념하는 제9회 동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300명이 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10월 6일 구 산업대 운동장에서 제14회 동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월드컵 축구 열풍을 이어가면서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축구가 우승하기를 기원한다.
중·고·대학생·일반부팀이 참가하는 제3회 동아리 농구대회는 우송대와 가양초 체육관에서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도 생활체조(10. 11, 인동생활체육관), 테니스(10. 27 대전대), 궁도(10. 27, 대동정), 볼링(10월초, 경성볼링장)등의 대회가 열린다.
한편 동구 지역에는 ▲생활체조 12개팀 ▲축구 16개팀 ▲게이트볼 7개팀 ▲테니스 20개팀 ▲스포츠 댄스 5개팀 등 총 63개팀 2천여명이 넘는 동호인이 활동하는 등 생활체육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동호회 결성이 늘면서 스킨스쿠버, 댄스스포츠, 보디빌딩, 궁도, 당구, 주부축구 등 이색종목을 즐기는 생활체육인구도 날로 증가하는 등 생활체육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