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분석기 등 최첨단 건강 측정기기를 통해 건강상태를 측정한 뒤 평가자료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지원 서비스′가 도입된다.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내달 1일 오후3시 동구청 별관에서 임영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의사회, 생활체육협의회, 사회체육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대전지역 최초인 건강증진지원센터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과학적인 운동 프로그램 처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잠재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곳에는 시·구비 1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동부하 검사장비, 체력측정기, 유산소장비 등 총17종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스포츠 의학자격증을 가진 운동처방사와 상담요원이 배치된다.
체력측정 종목은 신장·체중, 체지방, 근·지구력, 대사량, 운동부하 등이며 측정결과에 따라 개인별 운동의 종류·시간·강도·방법·빈도 등의 세밀한 운동처방을 받게 된다.
또한 측정결과는 ▲건강군 ▲질환경계군 ▲질환군 등 건강상태별 분류자료로 활용, 질환경계군과 질환군으로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의 신속한 질병검진을 유도하여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1일 이용 가능인원은 25명 내외로 금년말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03년부터는 5천원의 이용료를 징수한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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