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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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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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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5일까지 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일손이 부족한 농촌도 돕고 이웃을 위해 흘리는 땀방울의 진정한 의미를 느껴 보면 어떨까요?"
충청남도는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가을철「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설치·운영키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가을철「농촌일손돕기」에 유관기관·군부대·학생 등 全 도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하고 농업인들이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농가단위로 정성스럽게 지원하여 적기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가 인근 일손돕기 지원창구에 일손돕기 가능인원과 시기 및 지역 등을 통보하면 일손돕기 지원창구에서 일손부족 농가와 연계해 일손돕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노약자·부녀자, 軍입대농가, 국가보훈대상자 등 일손이 부족하고 휴경지·간척지 등을 경작하는 농가를 일손돕기 중점지원 대상으로 하며 벼 베기, 보리 파종작업, 과실 수확, 콩 등 밭작물 수확, 고추대 뽑기, 시설하우스 파종작업, 농작물 수확 후 정리 등을 대상으로 일손돕기 작업을 실시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손돕기를 신청한 사람들이 약속된 일손돕기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 주는 한편,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과 "일시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것을 지양하고 가급적 부서 단위로 농업인들이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일손을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일손이 부족하여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가까운 일손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경비는 일체 부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에서 운영되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는 ▲道, 시·군, 읍·면·동사무소 등 행정기관 ▲道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도기관 ▲농협충남지역본부, 농협 시·군지부, 읍·면 단위농협 등 농협 등 총 419개소이다.
<김현정 기자> 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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