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자율방범대원들은 방범활동에 사기가 충만해 있다.
이는 문경서 박성호 경찰서장이 대원들을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안심하고 치안활동에 힘 쓸 수 있도록 한데서 기인한 것.
관내 13개 파출소 280여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은 매일 40여명씩 심야시간에 경찰관들과 합동으로 지역 치안을 위해 순찰과 신고출동을 하는 등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하고 있다.
이를 본 박 서장은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키고 방범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다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문경서는 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 치안시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 겨울철 치안활동을 위해 겨울용 자켓을 대원들에게 전달하고, 표창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에 전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자율방범대원들 또한 경찰관들의 극기훈련에 참가 같이 호흡하고 친목을 다져 이들의 관계도 더욱 좋아지고 있다.
한편 박서장은 대원들에게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안봉사활동과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장덕필 기자 jdp@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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