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 (본문 내용과 관계 없음)오는 2월 16일 김정일 생일을 앞두고 함경북도 일부 소학교에서 소년단 입단생 선발을 두고 갈등이 발생했다.
담임교사가 1월 중순 학생들에게 입단 추천 여부를 미리 알리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학부모가 자녀가 명단에 없다는 이유로 교사와 학교장에게 항의하며 언쟁이 일어났다.
북한의 소학교 2학년 학생은 의무적으로 소년단에 가입하며, 입단식은 주요 기념일에 세 차례 열린다.
입단 시기가 학생들 사이에서 ‘순위’처럼 받아들여지며, 먼저 입단한 학생이 모범생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학부모가 1차 입단 대상에 자녀를 포함시키기 위해 학교 측과 접촉하는 일이 매년 반복된다.
입단 대상 학생은 소년단 선서문과 의무·권리, 최고지도자 관련 시와 노래를 암기해야 하며, 학교 소년단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명단에 포함된다.
추천과 심의 과정은 이달 1~3일 진행됐으며, 6~7일께 최종 입단 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