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영상캡쳐미 특수부대에 의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생포된 지 나흘 만에 베네수엘라 정세가 다시 급격히 악화됐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상공에서 대공포화가 포착되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미군 무인 정찰 활동에 대응한 방공 사격으로 추정되지만, 지상에서는 대통령궁 인근 시가전도 발생했다.
정체불명의 무장 세력이 대통령궁 진입을 시도하며 정부군과 교전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임시 대통령에 취임한 델시 로드리게스는 협조적 기조를 접고 국가 비상령을 전격 발효했다.
로드리게스는 미군의 작전을 ‘불법 납치’로 규정하며 결사항전을 선언했다.
비상령에 따라 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이 내려지고 주요 국유 자산이 군 통제 하에 들어갔다.
이는 군부 충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사실상 전시 계엄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로드리게스 정부를 향해 ‘더 큰 대가’와 2차 군사 행동 가능성을 경고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가 체제 붕괴로 이어질지, 장기 내전으로 확산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