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소한(小寒) 추위로 경기도내 집회신고건수가 크게 줄어든 반면 결빙으로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 112신고가 크게 늘고있다.
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추위가 엄습한 지난 4일 이후 병력이 동원된 도내 집회는 6일 2건에 불과했고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아예 없었다.
신년초를 감안하더라도 평소 6∼10건에 달했던 집회가 한파로 크게 줄어 든 것.
반면 눈을 동반한 혹한으로 결빙에 따른 차량사고가 잇따라 112신고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령실에 신고된 사건·사고는 4일과 5일 40∼50건에 이르러 평소 35건 안팎에서 30%가량 증가했다.
112신고 가운데 교통사고가 50% 이상을 차지, 2배 이상 늘었고 폭력과 불법영업신고는 오히려 줄어 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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