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 사진=채널A뉴스영상캡처평양시 강동군병원이 준공 한 달 만에 외래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입원 진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치과, 고려의학과 등 기본 진료과가 운영된다.
엑스레이와 초음파 장비는 수입산이며, MRI 등 고가 정밀 장비는 추후 설치 예정이다.
전기, 난방, 수도 공급은 안정적이며, 수술실 전력도 원활히 공급된다.
진료비와 약값은 현재 다른 병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범 운영 단계임을 반영한다.
핵심 의료진은 평양에서 차출되었으며, 병원 정상화 후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주민 반응은 긍정적이며, 접근성과 시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강동군병원은 북한의 ‘지방발전 20×10 정책’ 시범 병원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다른 지역에 동일 모델을 확산할 수 있을지는 의료진 확보, 장비 유지, 약품 공급 등 현실적 조건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