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4년 만에 돌아온 KBS 역사스페셜이 ‘시간 여행’ 방식으로 시청자를 역사 속 현장으로 안내한다. 배우 지승현이 현장을 안내하는 가운데, 인공지능이 구현한 영상이 당시 고구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KBS는 정확한 역사 전달을 위해 사극 자산을 3D로 기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사극 자산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것으로, 대상은 그동안 사극 촬영을 위해 고증을 거쳐 만들어 둔 복장, 소품, 세트 등이다.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고증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KBS는 내년 방송 예정인 대하 사극 ‘문무’에 우선적으로 이 디지털 자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KBS는 구축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한국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