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삼화동 주민들은 원주 지방국도 관리청이 시행(시공사 : (주)한광건설)하고 있는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비천입구∼송정동 구간중 삼화동구간 발파공사와 관련하여 방음벽 등 안전시설 미설치로 인한 소음공해, 발파한 암벽을 잘게 빻아 자갈을 만드는 중장비 ‘크락샤’ 설치로 인한 소음 분진 피해 등을 호소하며 항의 방문해 대책이 요구된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시공사에서 공사를 추진하면서 주민들과의 아무런 협의 없이 도로개설 암반제거를 위한 발파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방음벽 설치 등 안전조치를 갖추지 않아 마을 전체에 피해를 입혀 항의 방문하였으나, 시공사 측이 아무런 대책을 세워 주지 않아 주민들은 시공사에서는 암반 운반용 중장비가 하루 수십 차례 통행하면서도 세륜, 세차시설과 살수차 운영도 하지 않아 분진 피해도 심각하며, 주민들 중 일부는 소음 공해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와 각종 분진으로 방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등 생활의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고충 해소와 피해보상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또한 지난 20일 시공사에서 발파로 발생한 암벽을 잘게 빻아 자갈을 만드는 중장비 ‘크락샤’의 설치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를 좌시 할 수 없어 현장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시위를 벌였다.
김동림 기자 kimd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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