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평소 자주 다니던 까페 종업원을 승용차에 감금한채 강간하고 치료일수 미상의 목부위 상해를 가한 강릉시 홍제동에 사는 피의자 권모씨(30,남)을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직업이 없는 자로 지난 1월 14일 4시경 청량동 소재 농수산물 시장 부근에서, 평소 자주 다니던 멜로디 까페 종업원인 피해자 김모양(19,여)이 손목을 다쳐 병원에 데려다 준다며 치료를 받게 한 후 자신의 승용차 뉴그랜저 차량에 태우고 위 장소를 운행하던 중 강간할 것을 마음먹고 울면서 내려 달라고 하는 피해자를 차량에 감금한 채 주먹으로 때릴 듯이 위협하여 차량 조수석에서 피해자의 옷을 벗긴 후 강간하고, 그로 인하여 피해자의 양쪽 팔과 목에 타박상을 가한 귄씨를 이틀이 지난 16일 2시30분경 피해자의 신고에 의해 까페에 있던 권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동림 기자 kimd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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